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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신체 및 건강

기흉 후기 및 주관적 분석

unsplash

나는 축구 농구를 좋아하고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었다.

나는 고3 수능 얼마안남기고 기흉이 터졌다. 

 

야자를 하고, 학원 + 독서실 갔다가 새벽에 집까지 걸어가다가 횡단보도가 초록색이길래 뛰다가 갑자기 '윽' 했다.

집까지 거리가 꽤 있었는데, 허리를 숙이고 어찌저찌 왔다.

다음날 병원에가서 기흉을 진단받고, 아 곧 수능인데.. 해서 수술을 안하고 시술을 했다.

그러다 또 터져서 수술했다.

가슴 지방과 근육 

내가 생각하는 기흉의 근본적인 원인은 가슴 지방과 근육이다.

뚱뚱한 사람은 절대 기흉이 안걸린다. 여자들 보다 성장기에 마른 남자들이 많이 걸린다.  터진 사람이 또 터진다.(가슴근육 관리를 안함)

가슴 근육이 없으면, 호흡이 짧고 위에 있다. (거기에 비염이면 호흡 작살나서 뭘 하든 효율이 안나옴)

카페인과 호흡 

근본 원인은 가슴 근육이지만, 간접원인 중 하나는 카페인이다. 가슴에 살이 없고 근육도 없는애들이 카페인 과하게 먹으면 호흡이 위에 있는 애들이있다. (마르면 윗가슴으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깊은 호흡이 안됨) 

 

가끔 카페인을 먹으면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남자애들은 (머리아픈거x) 가슴에 근육이 없다. (생체실험 및 주변 사람들ㅋ)

극단적 악으로 깡으로 하는 상황 + 체력 떨어짐 + 가슴근육 약화 + 카페인 =>  숨이 참 -> 더 숨차면 어떻게 될까?? -> 응 폐 터져~ (폐포)

 

그래서 나는 수술을 하고도 5년 쯤 지나고 해외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 운동을 무리 하다가 기흉 초기가 한번 더 왔다.

한달 반 정도 가만이 있어도 숨이찼었다. 하지만 두번의 기흉 경험이 있어서 병원갈 정도는 아닌걸 알았다.

 

예전에 두번째 기흉이 터져서 대학병원 갔을 때 '교수님한테 카페인이 원인 아닌가요?' 하니깐 기흉이란게 원인 특정할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었다. (귀찮아서 그렇게 대답하셨을 수도)

근데 나는 2번의 기흉과 10년이란 시간 그리고 체격의 변화로 내가 느낀것을 적어논다.

 

기구 벤치를 해서 가슴 살+근육 프레임을 만들어 놓으면 절대 카페인이나 기흉이나 짧은 호흡때문에 공부나 업무의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없다.

 

기흉 재발 방지도 그냥 가슴근육 및 살을 키우면 해결이다 (여자 기흉은 모름)

 

tip.  가끔 10대 20대 남자들은 '억' 하는 느낌이 있다. 그 때 헛기침 하면 괜찮다.  심장이 아닌 폐가 원인이다. (생체실험으로 알아냄ㅎㅎ)

 

가슴이 마르면 커피마시면 두근거린다. -> 여기서 부터 정상이 아니다.  사람들 다 괜찮은데? 왜 나만? 이런생각을 가지고 원인을 파악해야한다. 언제까지 남들 커피 마실 때 차를 마실건가? 

 

자신의 몸에 관심을 빨리 가질 수록 좋은것 같다.

 

 

+ 추가 업데이트

나는 왼쪽만 터졌는데, 그때 엑스레이인가? CT인가 하여튼 검사결과 오른쪽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럼 오른쪽도 결국 터질운명이고 결국 오른쪽도 수술 해야할까? 그럼 미리 오른쪽도 수술할까?  (NO!!)

 

원래 모든 사람들이 그럼 -> 남들과 신체구조적 차이를 발견하고 -> 관리해서 정상인이 되야지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