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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항상 고민은 좋은 것들 사이에서..

+와 - 를 따지는 것은 쉽다.

_ 와 - 를 따지는 것은 쉽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와 둘다 좋은 선택.. 

그리고 내 미래만이 아닌 팀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

과연 좋은것과 더 좋은것은 무엇인가?

 

나는 왠만해서 결정을 주저하는 편이 아니다. 

정말 결정을 잘 하고 비교를 잘하고, 고민하는 매몰 비용까지 생각해서 결정하는 편이다. 

 

근데 이해득실로만 결정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가 있다.

둘다 미래전망이 밝은 결정사이에서 내 신념과 팀의 비전.. 이런 추상적인 것들 사이에 놓였을 때

고민이란게 시작된다.

 

둘다 좋지만, 분명 둘 다 좋을 순 없다. 내가 20년 (금방간다) 뒤에 돌아봤을 때도 좋은 선택을 했다. 라고 끄덕일수있는 선택을 하고 싶다. 

내 기준이 돈이 아니다. 그래서 더 어려운것 같다. 

우리 팀원들도 마찬가지다. 다들 개발자로 취직하면 돈은 다들 평균이상 번다.

우리의 비전, 미션, 신념, 철학과 일치하고 그것을 발현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과 시장과 기회 그리고 좋은 챌린지..ㅡㅡ

머리가 아픈다. 모든 추상적인 기준을 하나씩 이해득실을 따지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가끔식 흑인 부자랩퍼들이 돈이 기준이고 절대적 가치라고 랩을 하는건가.. ㅋㅋ

 

일단 나는 지금 보기에는 작은 +를 선택했다.

하지만 가능성이 많은 쪽을 선택한 것 같다. 

연대할 가능성, 사람을 만날 가능성, 혼자가 아닌 위아래의 체인의 가능성, 업무성숙도의 가능성, 어려운 챌린지를 해결하고 높은 성취를 맞볼 수 있는 가능성.

 

둘다 불확실하다. 혼자 성공할것인가. 같이 성공할 것인가를 선택하면 같이다..!

물론 둘다 같이하는 방법이 있다.

VC 투자냐 투자회사의 투자냐.. ... 나는 돈(펀드)의 Quality가 후자가 더 낫다고 생각된다. (뭐 아는건 없지만 그냥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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